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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안 데미샘자연휴양림 휴양관을 가다.
    일상/가본곳 2019. 8. 6. 20:52

    반갑습니다

     

    일요일 물놀이후 어젠 너무 힘들었습니다. 오전시간은  누워만있다가 겨우겨우 짐싸들고 진안의 데미샘자연휴양림으로 들어왔네요. 데미샘자연휴양림에서 저의 일정은 휴양관에서 2박 후 독채인 숲속의집에서 1박입니다.

    전주에서 데미샘자연휴양림까지는 약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진안의 백운면을 지나면 정말 꼬불길에 산길을 타고 올라와야하더라고요. 오는길엔 나무들이 터널을 만들어 주는 기분인 길도 있습니다. 하늘이 나무에 가려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울창한 숲길을 지나다 보면 데미샘자연휴양림의 정문에 도착을 합니다.

    정문과관리실앞

     

    데미샘자연휴양림은 국립휴양림이 아님니다.전라북도에서 관리를 한다고 합니다. 위치는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신암리에 소재하고, 숙박시설을 휴양관 1동 11실, 숲속의집 10실, 한옥 2실 (숲속의집과 한옥은 단독동 독채) 총 23개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편의시설은 여름철에 인기가 많다는 물놀이터 와 그 주변에 놀이터 산림휴양관이 있습니다.

    등산이나 숙박 위주의 기능을 하는 휴양림을 탈피하여 산림문화체험공간,자연학습원의 기능을 겸비하고 섬진강의 발원지인 데미샘과 뛰어난 식생자원을 활용하여 생태학습공간과 숲 체험공간을 제공합니다.

    데미샘자연휴양림의 길을 다니다 보면  벌,뱀 조심이라는 문구가 정말로 많이 보입니다. 이동시 정해진 길을 이용하지않으면 뱀을 보는 일이 많다고 합니다. 위험하니 꼭 인도를  이용해야 합니다.

    데미샘이라는 유래는 확실하지는 않지만 그 옛날~~샘이 있는 곳을 돌데미시암으로 불렸을가능 성이 높다고 추측해서 데미샘이라는 말이 나온거같습니다.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휴양관은 집합동입니다. 2층구조이고 1층엔 공용식당이 있습니다.  휴양관  각호실에서는 취사가 불가능해서 공용식당이 존재합니다. 이런곳을 처음 와서 매우 불편할것만 같았습니다만  방에서 요리를 안하니  깨끗한 느낌이었고, 식당은  여러개의 식탁과 바베큐장과 조리실엔 인덕션으로 매우 편리하게 구성되어있습니다. 전자랜지도 있고요~설거지 도구들도 다 ~~있습니다. 칼도 도마도 고무장갑까지 그냥 먹을것만 가져와서 조리해서 먹기만 해도 될거같아요.1층 복도엔 정수기와 앉아 쉴수있는 테이블과의자들이 있습니다.

     

    휴양관으로 들어서면 기본적으로 2층침대가 딱!!! 들어가 있습니다. 비치품은 티비 냉장고 밥통 여름철엔 선풍기가 있습니다. 에어컨은 시스템으로 천장에 딱! 이외에도 간단한 살림살이들이 많아요~사진을 보세요

    비치물품현황

     방내부는 깨끗합니다. 에어컨이 켜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들어오자마자 시원한 바람이..캭..

    어제 아무것도 못하고 잠자고 오늘 아침 눈뜨자 마자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휴양관주변은 딱히 뭐가 없습니다. 족구장,등산로가 있어서 가봣습니다 . 아침공기가 너무 좋습니다 물소리 새소리도 나고 잠깐동안 등산로를 걸어봤습니다만 바로 내려와야 했습니다. 왜냐면 슬리퍼를 신고 와서 ㅠㅠ...

    아침을 먹고나서 1호기와 2호기와 물놀이장으로 갈 준비를 합니다. 걸어서 못갈듯 싶어요. 물놀이장과 휴양관까지는 비탈진 꼬불길을 좀 걸아야 합니다. 그래서 차로 이동을 했습니다. 물놀이장 주변에 주차를 하고 놀아야하지요.

     

    물놀이장

     슬라이드 2개와  풀 주변에 테이블들이 있습니다. 풀 가운데 고래 그림을 이제야 봤네요 .하..그런데 오늘 날씨때문인지. 물이 엄청나게 차가와요. 덜덜떨며 놀아야했습니다. 에어건은 관리실에 있습니다. 물놀이장에서 관리실까진 2분정도?거리이고요. 태풍의 영향인지 햇님도 보이질 않고.. 2시간만 놀고 다시방으로..왔습니다.

    왜냐하면 1호기가 어제부터 장염증상이 있습니다. 걱정으로 밤을 지새고.. 다행이 아침엔 설사를 안해서 물놀이를 어쩔수없이 한거였어요.. 오늘 못하면 한번도 못할거같은 날씨라..

    이렇게 재미 없게 물놀이가 끝이나고, 점심을 또 먹고 병원을 찾아 봅니다. 진안군에는 소아과가 없습니다. 내과,가정의학과정도있죠. 오후엔 가정의학과로 가봅니다. 한 30분걸린거같네요.

    이렇게 2박이 끝나갑니다.  밖에 비도 시작됏습니다. 내일은 더 많이 온다는데. 태풍이 온다는데 방에만 있다가 집에 가게 생겻네요 ㅜㅜ

    여기까지가 데미샘휴양림의 휴양관 2박생활기 입니다. 밥만 먹고 있는거같네요..식당을 제일 많이 가고요..ㅋㅋ

    진안데미샘숲속의집 후기는 https://09c4.tistory.com/10    여기서도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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